‘가면’ 박연수, 사모님으로 변신한 절친 수애와 ‘극적 재회’

입력 2015-06-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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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가면’ 박연수가 절친 수애를 끝내 알아보지 못하고 아쉬운 이별을 맞이했다.

6월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서는 명화(박연수)가 변지숙(수애)과 재회하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죽은 서은하의 삶을 살아가는 변지숙이 의원 사모님과 함께 명화가 일하는 백화점에 VIP로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변지숙이 등장하고, 선글라스를 벗자 명화는 절친 변지숙과 너무나도 똑같은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명화는 이내 자신의 눈앞에 있는 사람이 절친 변지숙이 아닌, 앞서 말자(황석정)가 언급했던 변지숙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라고 판단, 마음을 다독였던 터.

이어 “내 뭐라 했노. 지숙이하고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다 안했나”라는 말자의 말에 변지숙에게 시선을 떼지 못한 채 “진짜, 지숙 언니가 봤어야 하는데”라고 답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결국 서은하가 변지숙임을 꿈에도 모른 채, 또다시 변지숙과 이별하는 명화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명화는 죽은 서은하의 남편 최민우(주지훈)의 집안 SJ그룹에서 운영하는 백화점에서 일을 하고 있는 상황. 향후 명화가 변지숙과 백화점에서 마주칠 확률이 높아지면서 과거 그와 직장에서 동고동락하며 가장 가깝게 지냈던 명화가 과연 변지숙을 알아볼 수 있을지 명화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가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가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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