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나 기자]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도 아침저녁 싸늘한 기운이 도는 계절이다. 30도가 넘는 한 여름에도 장마철과 같이 긴소매는 어김없이 필요하다.이때 유용한 아이템은 얇고 멋스러운 스웨트셔츠. 스웨트셔츠의 유행이 몇 시즌째 계속되는 지금, 이제 우리는 스웨트셔츠를 입기에 앞서 '어떻게'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새롭게 등장한 스타일링법을 절묘하게 스웨트 셔츠와 녹여내야 하는 것.
방법은 간단하다. 이번 시즌 눈여겨봤던 스타일링을 선택한 뒤 스웨트셔츠와 조합시키면 된다. 봄에서 여름으로 이어지는 계절을 위해 필요한 만능 아이템 ‘스웨트셔츠’ 활용 팁을 패션 블로거를 통해 알아보자.
여자에게 참 좋은 ‘블루’
어린 시절 ‘남자색’으로 불렸을 만큼 블루는 보이시한 느낌을 받는다는 것은 옛말. 차가운 컬러가 갖는 축소효과 덕에 슬림해보이는 블루는 오히려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컬러다.
영원한 스테디셀링 아이템 미키마우스 프린팅이 돋보이는 블루 스웨트셔츠와 매치한 레깅스는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블랙 앤 화이트 운동화와도 잘 어울리는 레깅스로 매끈한 다리를 강조한 룩. 더불어 블랙 헤어밴드로 스타일리시 지수를 높였다.
멋스러움 추가, 유니크한 ‘프린트
‘스웨트셔츠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처럼 갈수록 스웨트셔츠는 패셔너블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비즈와 자수 장식은 물론, 실크 리본 장식 등 하이패션 아이템으로 탈바꿈하는 스웨트셔츠.
하지만 하이패션 아이템을 데일리룩으로 선택하기엔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이때 유니크한 프린트나 패턴이 가미된 스웨트셔츠를 활용한다면 멋스러움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패피에게 사랑받는 비니를 빠트리지 않는 센스도 발휘해보자.
Editor Pick!
패션계를 강타하고 있는 메가트렌드인 ‘스포티즘’에 주목해야 할 때다. 일상복에서도 자신만의 개성과 실용성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스포티한 스웨트셔츠를 시도해보자. 또한 여름을 위한 트레이닝 레깅스 팬츠는 필수 아이템. 이때 어느 룩에도 어울리는 블랙 앤 화이트 운동화를 더한다면 자연스러운 멋을 표현할 수 있다.
(사진출처: 아키클래식 공식 블로그, 아키클래식, 스타일난다,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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