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가 오는 9월 출시할 스포츠 세단 XE의 사전계약에 돌입하는 한편, XE를 직접 감상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FEEL XE' 전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6일 재규어에 따르면 FEEL XE 전시 이벤트는 서울 강남 코엑스몰에서 시작, 송파 롯데월드몰까지 2달여간 운영하며, XE의 다양한 체험과 구매 상담, 사전계약을 할 수 있다. 전시 컨셉트는 XE를 통해 재규어의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담았다. 금속 느낌으로 도색한 유선형 대형 백월은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한 XE의 경량화 노력, 강성, 공기역학 디자인을 형상화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한 대형 모니터를 통해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 전지형 프로그래스 컨트롤(ASPC) 등 XE에 탑재된 기술을 컨텐츠로 구성했다. 이밖에 태블릿PC로 기능과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프리뷰 앱'도 준비했다.
전시 공간에는 상담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재규어랜드로버 공식 판매사의 세일즈 컨설턴트가 소비자 응대에 나선다. 현장 구매 계약자에게는 100% 가죽으로 만든 클러치를 포함한 'XE 리미티드 에디션 웰컴 패키지'를 증정한다. 설문 조사에 응한 모든 방문객에게는 재규어 기념품을 제공하며, 추후 추첨을 통해 XE 시승권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XE는 하반기 수입차 시장에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될 신차"라며 "출시 전까지 XE의 진면목을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편, XE는 2.0ℓ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XE R-스포트', 'XE 포트폴리오', 'XE 프레스티지 20D'와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XE 프레스티지 20T', V6 3.0ℓ 가솔린 엔진을 얹은 'XE S' 등 총 다섯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XE 프레스티지 20D 4,760만원, XE R-스포트 5,400만원, XE 포트폴리오 5,510만원, XE 프레스티지 20T 4,800만원, XE S는 6,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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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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