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강성연-김지영-황우슬혜, 각양각색 여고생 ‘변신’

입력 2015-06-08 11:20  


[연예팀] ‘위대한 조강지처’ 강성연, 김지영, 황우슬혜가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6월15일 첫 방송될 MBC 새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의 강성연, 김지영, 황우슬혜가 교복 입는 법도 각양각색인 여고생으로 변신해 화제다.

극 중 강성연은 부유한 가정의 외동딸로 태어나 도도함과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유지연’을, 김지영은 가난 때문에 중학교 졸업 후 돈 버느라 고등학교를 남보다 늦게 입학했고 유지연과는 철천지원수로 지내는 ‘조경순’을, 황우슬혜는 어릴 때부터 공부와는 담쌓고 날라리로 살다가 일찍 독립한 ‘오정미’를 연기한다.

오늘(8일) 공개된 사진에는 강성연, 김지영, 황우슬혜가 저마다 지니고 있는 캐릭터에 맞게 교복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성연은 양 갈래로 머리를 땋고 책을 품에 안은 채 다소곳하면서도 도도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반해 김지영은 주전자를 손에 들고 금방이라도 덤빌 기세여서 무슨 상황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날라리 황우슬혜는 앞머리에 주황색 핀을 꽂고, 타이도 느슨하게 매 공부보다는 외모에 신경을 쓰는 여고생을 표현했다. 이렇게 세 명의 여고생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대해 드라마 관계자는 “재밌는 장면이 많아 촬영하는 내내 웃음을 참느라 힘들 정도였다. 시청자분들 역시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여고생으로 변신한 배우들의 교복 입은 모습을 통해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이 지닌 과거 은밀한 비밀, 그들만의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루는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는 ‘불굴의 차여사’ 후속으로 15일 오후 7시1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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