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 "수소사회 구현에 박차 가할 것"

입력 2015-06-11 11:41   수정 2015-06-11 15:33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몽구 회장의 '수소사회 구현' 지론에 따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핵심 인프라 사업인 융합스테이션을 구축한다고 전했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광주광역시청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유기호 광주혁신센터장, 권문식 현대차 부회장, 오영 광주그린카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융합스테이션 구축 및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평소 정몽구 회장이 밝혀 온 수소사회 실현 의지에 따라 진행됐으며, 광주혁신센터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수소연료전지 연관 산업 육성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소에너지 기술 개발을 하게 되는 것.
 
 협약식에 참석한 유기호 광주혁신센터장은 "융합스테이션 구축사업과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은 광주혁신센터 수소연료전지 전·후방산업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문식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융합스테이션 구축 및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은 수소연료전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플랫폼 구축과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 운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게 정몽구 회장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혁신센터는 광주그린카진흥원의 진곡수소충전소에(광주 광산구 소재) 융합스테이션 구축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광주시는 관련 부지 등의 인프라를, 현대차그룹은 각종 기술 및 구축 작업을 지원한다. 국내 최초인 융합스테이션은 연료전지발전설비를 갖춰 전기를 생산하고, 수소차와 전기차를 충전하는 복합에너지충전소다. 완성 시점은 올해 말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료전지발전사업 및 V2G(Vehicle to Grid: 친환경차의 충전 전력을 외부로 송전하는 기술) 시범사업 비즈니스 모델 분석, 수소연료전지차 V2G용 인버터, 연료전지 발전기 등 관련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성능평가와 사업화 검증 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그룹 설명이다. 
 
 한편, 현대차는 16인승 리무진 수소연료전지버스 1대를 광주광역시에 전달했다. 내년 5월까지 무상으로 임대하는 수소연료전지버스는 최고시속 100㎞,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440㎞의 성능을 갖췄다. 1,640ℓ 대용량 수소연료탱크가 특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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