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이종현, 대나무 숲 불꽃 튀는 ‘신경전’

입력 2015-06-11 15:55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과 이종현이 대나무 숲 속에서 결투에 나선다.

6월11일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 측이 뱀파이어 백정 소녀 설현(백마리 역)과 자유로운 영혼의 꽃도령 이종현(한시후 역)이 양보 없는 승부를 겨루고 있는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5회 방송에서 이종현은 저잣거리 왈패들과의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는 설현의 당돌함에 마음이 혼미해진 터. 이에 설현에게 첫 눈에 반한 여진구(정재민 역)와 예측불허의 애정구도를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검투 장면은 달달함을 풍겨야할 그림과는 정반대이기에 의아함을 낳고 있다.

이는 12일 방송될 6회의 한 장면으로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고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가슴을 콩닥이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둘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설현과 이종현이 이와 같은 만남을 갖게 된 이유에도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 관계자는 “울창한 대나무 숲을 배경으로 펼쳐질 이 결투 장면은 무협지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명장면으로 탄생될 것이니 많은 기대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다른 애정전선을 펼쳐나갈 설현과 이종현의 그림 같은 대나무 숲 액션 신은 12일 오후 10시35분 ‘오렌지 마말레이드’ 6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어송포유문전사, KBS N, ZEN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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