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2차 협력업체를 방문해 격려의 자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호샤 사장은 인천에 위치한 시앤디전자와 디엠알 등 두 곳을 방문해 고충 및 건의 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호샤 사장은 "1차 협력사와 더불어 2차 협력사들 역시 한국지엠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갖고 지속가능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숨은 조력자이자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계속해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테나 커버와 도어 손잡이 등 자동차 외장 부품을 공급하는 시앤디전자 문창진 대표는 "2차 협력사에 대한 한국지엠의 깊은 관심에 감사하다"며 "최고 품질의 부품을 적기에 공급, 한국지엠의 제품 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전혔다.
한국지엠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2차 협력사를 포함하면 2,000곳에 달하는 협력사와 일하고 있다. 앞으로도 1, 2차 협력사 방문을 정례화해 협력사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회사는 2011년부터 '한국지엠과 협력사간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서'를 매년 체결하고 있다. 또한 중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인도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해외시장에 부품 전시회 및 구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부품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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