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화정’ 이연희가 서강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6월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19회에서는 광해(차승원)와 정명(이연희)이 인목(신은정)에게 역모 누명을 씌운 허균(안내상)을 잡기 위해 본격적으로 작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괴한에게 기습을 받은 정명을 대신해 칼을 맞은 홍주원(서강준)이 생사를 넘나들면서 정명과 홍주원의 애틋한 속내가 드러나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밤중 괴한에게 습격 받는 정명을 온몸으로 감싸 안은 홍주원은 이로 인해 심한 내상을 입고 쓰러졌다.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진 홍주원을 정명이 손을 꼭 잡으며 극진히 간호하면서 둘의 관계에 관심이 쏠렸다.
정명은 생사의 고비를 넘나드는 홍주원을 향해 “버텨야 해요. 나랑 적이 되든 뭐가 되든 좋으니 제발 죽지만 말아달라고요”라고 말하며 애절한 속마음을 처음으로 드러냈다.
이후 정명은 허균을 잡기 위해 자신이 미끼가 되는 작전을 세운 후 허균에게 나서기 직전 마지막으로 홍주원을 다시 찾았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다시 내 차례네요. 돌아왔을 때는 눈을 떠 나를 봐야 해요. 당신이 제일 먼저”라고 말하며 그 동안 힘든 상황을 함께 겪어냈던 홍주원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 순간 광해는 홍주원이 여인의 팔찌를 간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올곧기만 했던 샌님 홍주원이 정명을 마음에 품고 있음을 알게된 광해는 애틋한 눈빛을 보여 향후 정명과 홍주원의 러브라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한 정명과 주원을 구해줬던 삿갓을 쓴 의문의 남자가 정명지킴이 자경(공명)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자경은 “내가 널 찾으러 온다고 했잖아”라고 말하며 정명과 재회했다.
이에 정명을 위해 목숨을 던진 홍주원과 정명을 위해 목숨을 걸고 조선으로 돌아온 자경, 그리고 언제나 정명의 흑기사가 되어줬던 강인우(한주완)까지 4각 러브라인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화정’ 20회는 오늘(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화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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