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가수 홍대광이 반려견 탄이를 위한 추모곡 ‘비가 내리면’ 작사노트를 공개했다.
6월16일 홍대광이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 앨범 수록곡인 자작곡 ‘비가 내리면(for 탄이)’의 초기 작사노트를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비가 내리면’은 과거 홍대광의 반려견이었던 탄이를 위한 추모곡이다. 공개된 작사 노트 속에는 “가슴의 온기가 약보다 나은 것임을 더 일찍 알았더라면” “유난히도 이별하기 슬픈 하늘에 너를 부른다” 등 탄이를 잃은 뒤 적은 홍대광의 가슴 아픈 사연이 적혀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과거 홍대광은 온스타일 ‘펫토리얼리스트’를 통해 반려견 탄이와 인연을 맺었다. 탄이의 사랑스러운 애교에 홍대광은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무한애정을 선보여 시청자들 사이에서강아지 바보로 등극하기도 했다.
그러나 탄이가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인 홍역을 앓는 사실을 알게 됐고, 결국 홍대광은 탄이와 슬픈 이별을 맞이해야 했다.
소속사 MMO측은 “홍대광이 반려견을 먼저 떠나보낸 심정을 담은 이 곡을 앨범에 담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탄이를 하늘로 떠나보낸 지 약 1년이 지난 지금 많은 사람들과 탄이를 기억하고자 수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총 5개의 곡이 수록된 홍대광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너랑’은 18일 발매된다. (사진출처: 홍대광 공식 페이스북, 온스타일 ‘펫토리얼리스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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