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이성경-고우리, 위태위태한 이복 자매의 만남

입력 2015-06-18 09:32  


[연예팀] ‘여왕의 꽃’ 이성경과 고우리가 딱 마주쳤다.

6월20일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29회에서는 박재준(윤박)을 사이에 두고 삼각 러브라인을 펼치던 강이솔(이성경)과 서유라(고우리)가 명진클리닉에서 만나는 장면이 그려진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 강이솔과 서유라는 병원 로비에서의 우연한 만남에 반가워하지만, 동생 강은솔(이혜인)의 등장 이후 서유라의 표정이 변하고 있다. 명진클리닉은 서유라의 부모인 최혜진(장영남)과 서인철(이형철)이 운영하는 성형외과로, 서유라가 강이솔이 자신의 이복 언니임을 알게 됐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방송에서 서유라는 아빠 서인철의 추악한 과거를 알게 돼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이후 최혜진이 가엾다는 생각을 한 유라는 엄마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샌드위치를 들고 병원을 찾는다. 강이솔은 최근 구양순(송옥숙)이 뭔가 숨기고 있는 걸 간파하고 서인철을 직접 찾아가 우리와 무슨 관계인지 묻겠다고 병원을 찾았다 서유라를 만나게 된 상황이다.

강이솔이 강은솔의 언니인 걸 알게 된 서유라는 “서인철 박사님을 만나러 왔다”는 강이솔의 말에 깜짝 놀란다. 서유라는 강이솔과 생부와의 만남을 어떻게든 막아야겠다고 생각하고 강이솔을 황급히 다른 곳으로 데리고 가려 한다.  

매사에 확실하고 쿨한 성격으로 ‘여왕의 꽃’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아온 서유라가 강이솔이 자신의 친언니임을 알게 됐을 때 어떤 행동을 취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현재 ‘여왕의 꽃’은 폭로와 갈등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이솔의 존재를 아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위기감 또한 커지고 있다. 위태위태한 상황들로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여왕의 꽃’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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