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K 후속 GLC 공개

입력 2015-06-18 14:23   수정 2015-06-22 23:30


 벤츠가 신형 SUV GLC를 18일 공개했다.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GLK 후속차로, 차명은 회사의 새로운 명명법에 따라 SUV 계열을 뜻하는 'GL'에 C클래스 차급을 의미하는 'C'를 붙였다. 외관은 직선을 강조했던 GLK와 달리 현행 C클래스를 연상시키는 곡선 위주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차체는 알루미늄을 대거 적용, 무게를 GLK에 비해 80㎏ 정도 줄였다. 휠베이스는 118㎜ 늘려 2열 레그룸 공간을 확대하고 뒷문도 키웠다. 트렁크 적재용량은 최대 1,600ℓ까지 확보했다.   
 
 엔진은 220d의 경우 2.0ℓ 디젤을 얹어 최고 170마력, 최대 40.8㎏·m를 낸다. 같은 엔진을 탑재한 GLC 250d는 최고 204마력과 최대 51.2㎏·m의 성능을 뿜어낸다. 2.0ℓ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GLC 250은 최고 211마력, 최대 35.7㎏·m를 발휘하며, 미국시장에서 판매할 GLC 300은 2.0ℓ 터보차저 엔진으로 최고 241마력과 최대 37.6㎏·m를 자랑한다.  






 벤츠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동력계를 갖춘 GLC 350e 4매틱도 발표했다. 211마력의 가솔린 엔진과 116마력의 전기모터를 결합했다. 0→100㎞/h 가속시간은 5.9초, 최고시속은 235㎞다. 전기모드로 34㎞를 달릴 수 있다. 추후 V8 4.8ℓ 바이터보 엔진을 적용한 고성능 GLC 63AMG도 발표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미정이며, 올 가을부터 유럽과 미국을 시작으로 판매에 돌입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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