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유연석, 180도 변한 태도로 강소라에 체온 측정 스킨십

입력 2015-06-18 16:05  


[연예팀] ‘맨도롱 또똣’ 유연석과 강소라가 ‘체온 측정 스킨십’을 선보인다.

6월18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12회에서는 백건우(유연석)가 이정주(강소라)에게 빠르게 뛰는 자신의 심장 박동을 확인시키는가 하면, 이마에 손가락 두 개를 대고 사랑의 미열을 체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스틸 속 강소라는 불안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설렘을 느끼는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시선을 끈다. 유연석이 자신에게 한없이 부드러운 눈빛을 보내며 애정을 표현하자, 갑자기 돌변한 태도에 혼란을 느끼게 되는 것. 유연석을 향한 혹독한 외사랑에 여러 번 상처 받았던 강소라가 유연석의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연석과 강소라의 스킨십 장면은 16일 제주도 조천읍에 위치한 ‘맨도롱 또똣’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극 중 ‘우주 커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서 연일 스킨십 장면들을 촬영하고 있는 상태다. 이날 촬영에서 유연석과 강소라는 단 한 번의 리허설 후 본 촬영에 돌입, 1시간 30여 분 만에 완벽한 로맨스 명장면을 또 한 차례 탄생시켰다.

그런가하면 유연석과 강소라는 촬영 때는 물론이고 카메라가 꺼져있을 때조차 실제 연인 같은 케미를 과시,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는 귀띔이다. 쉬는 시간조차 꼭 붙어 앉아 연기 합을 맞춰보거나 끊임없이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것. 날로 가까워지고 있는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관계가 자연스럽게 연기에도 투영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극중 백건우가 이정주를 좋아하는 걸 깨달은 만큼, ‘우주 커플’의 로맨스가 진정한 절정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백건우 아버지의 등장으로 먹구름이 예고된 상황에서도 무사히 예쁜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을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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