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춘자 여사, 요트 위에서 남서방 붙잡고 안 놔줘…왜?

입력 2015-06-18 18:16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백년손님’ 이춘자 여사가 처음으로 요트에 탑승한다.

6월18일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후포리 패밀리가 요트를 타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남서방은 장인장모를 모시고 후포항에서 열린 요트축제를 찾았다. 이춘자 여사는 평생을 바닷가 근처에서 살아왔지만, 바다에 대한 극도의 공포감 때문에 살면서 단 한 번도 배를 타본 적이 없었다.

이에 남서방은 장모의 바다 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해 요트를 타자고 했지만, 이춘자 여사는 “요트인동 요구르트인동 난 못 탄다”라며 한사코 거절했다.

우여곡절 끝에 요트에 탑승한 이춘자 여사는 남서방이 요트 위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려고 하자 급기야 남서방의 허리띠를 붙잡고 놔주지 않았다. 과연 요트 위에서 펼쳐진 이춘자 여사와 남서방의 실랑이 현장은 어땠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생전 처음 바다 한 가운데에 놓인 이춘자 여사의 모습은 오늘(18일) 오후 11시15분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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