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심한 듯 평범한 멋 ‘베이직 아이템’

입력 2015-06-22 15:00  


[조지윤 기자]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며 화려하고 디테일이 많은 옷 대신 심플하고 편안한 베이직한 스타일이 손에 더 많이 잡히는 요즘이다.

베이직한 아이템은 한 눈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는 없지만 내추럴하면서도 은은한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선보일 수 있다. 더불어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기에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한다.

무더운 여름 편안하면서도 심플하고 스타일리시한 서머룩을 연출할 수 있는 팁을 전해본다.

▶ 심플한 카디건 스타일


본격적인 여름철이 되면 실내에는 에어컨을 틀어 바깥 공기와 상당한 온도차를 보이기 마련. 이 때 유용한 아이템은 얇은 카디건.

길이가 긴 롱 카디건은 원피스와 함께 매치하면 여성들이 숨기고 싶은 팔뚝살을 감촉같이 숨겨줄 뿐만 아니라 여성미를 한층 배가시켜준다. 색상은 네이비나 블랙 등 어두운 계열의 컬러보다는 화이트나 베이지 등 화사한 컬러를 사용한다면 사랑스럽고 러블리한 여성미를 더욱 살려줄 수 있다.

또한 심플한 카디건에는 액세서리 또한 중요한 요소. 카디건에 심플한 디자인의 원피스를 착용했다면 화려한 클러치백이나 슈즈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조금 더 세련되고 멋스럽게 보일 수 있다.

▶ 캐주얼룩을 연출할 때 제격인 ‘블라우스와 티셔츠’


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은 티셔츠와 블라우스다. 누구나 집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은 티셔츠는 별다른 디테일이 없어도 다양한 하의 아이템과 잘 어울리는 것이 장점이며 꾸미지 않은 듯 멋스러운 캐주얼룩을 연출할 때 제격인 패션 아이템.

블라우스 또한 티셔츠보다는 조금 더 격식을 차릴 수 있으면서도 멋스러움을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키는 서머 아이템. 여름철 노출이 많아 걱정이라면 롱 기장의 블라우스와 티셔츠를 착용해 뱃살은 가려주고 스타일리시함을 살려보자.

베이직한 컬러의 블라우스와 티셔츠에 프린트가 가미된 원피스나 화이트 팬츠를 코디하면 세련된 여름패션으로 손색이 없다.
(사진출처: 주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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