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차태현-공효진, 우정 끝 사랑 시작…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입력 2015-06-21 12:55  


[연예팀] ‘프로듀사’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6월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마지막 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수도권 기준 17.9%, 전국 기준 17.7%를 기록하며 종영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 라준모(차태현)와 탁예진(공효진)은 드디어 25년 우정을 끝내고 사랑을 시작했다. 준모는 25년 동안 예진의 곁에서 함께하기 위해 했던 노력들이 습관이 아니라 사랑이었음을 고백해 예진을 감동케 했다.
 
또한 준모는 ‘1박 2일’ 메인 연출자로 3개월의 시간을 확보했고, 예진은 변함없이 자신의 주관과 생각이 명확한 피디임을 드러냈다.
 
백승찬(김수현)은 피디로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승찬이 만든 ‘1박 2일 예고편’이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았고, 승찬은 자신의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며 더욱 피디다워졌다.
 
변대표(나영희)와 결별한 신디(아이유)는 1인 기획사로 홀로서기를 했다. 그 동안 누리고 있던 많은 것을 포기했지만,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이처럼 방송국으로 출퇴근하는 이들의 평범한 일상이 다시 시작됐음을 알리며 ‘프로듀사’는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으로 아름다운 결말을 맺었다. (사진출처: KBS ‘프로듀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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