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여왕의 꽃’ 장영남이 이형철에게 사생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6월21일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30회에서는 서유라(고우리)에 이어, 최혜진(장영남)도 서인철(이형철)이 결혼 전 낳은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충격 받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인철이 구양순(송옥순)에게 건네준 1억 원의 행방을 알게 된 혜진은 양순을 찾아왔다가 유라가 양순과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유라는 이미 강이솔(이성경)이 자신의 이복언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태. 유라는 양순에게 “엄마는 아무 것도 모른다. 엄마 불쌍하니까 그것만은 비밀로 해 달라”는 말을 하러 양순을 찾아간다.
눈물을 흘리며 양순과 얘기하는 내용을 들은 혜진은 충격 받아 그대로 굳어진다. 혜진은 부들부들 떨다 진정한 뒤 “누구야? 그 애”라고 소리 지른다.
혜진은 자신의 야망을 이루는 데 걸림돌이라고 판단되면 비도덕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는 캐릭터다. 앞서 혜진은 유라와 결혼시키려고 했던 박재준(윤박)이 이솔과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게 된 후 따귀와 머리채를 낚아채고, 돈 세례를 하면서 나가떨어지게 했던 적이 있다. 그러한 혜진이 이솔이 인철의 친자임을 알게 됐을 때 어떤 행동을 취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제공: 지앤지 프로덕션,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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