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소통 강화를 위해 토크쇼 이벤트 '휴먼 라이브러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26일부터 매월 마지막 금요일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다양한 분야의 명사와 소비자를 초청, 인생과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휴먼 라이브러리'는 덴마크 출신 사회 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창안한 활동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듯 사람 간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지식과 경험, 가치관 등을 공유한다는 개념이다.
26일 열리는 첫 행사에는 웹툰작가이자 요리사인 김풍 작가와 소비자 30명을 초청한다. 강연은 '자동차 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요리'와 '이 시대가 원하는 일, 재미, 성공'라는 주제로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4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motorstudio.hyundai.com) 내 이벤트란을 확인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는 25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연락 등으로 안내한다.
이후 7월에는 한국화가 김현정 화백, 8월에는 힙합그룹 ‘지누션’의 멤버 션 등을 초청,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4년 국내 자동차 업체 중 최초로 브랜드 체험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개장했다. 자동차 관련 다양한 전시물과 문화예술 작품 등을 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자동차 문화 저변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8일까지 누적 방문객수는 15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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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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