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 되겠다"

입력 2015-06-24 11:54   수정 2015-06-24 13:49


 쉐보레의 글로벌 마케팅부문 팀 마호니 총괄(사진)이 쉐보레를 통해 많은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롭게 내건 브랜드 슬로건 'FIND NEW ROADS'에 걸맞는 제품 이야기 및 지역 전략화에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14 파워드 바이 이노베이션' 개막행사에서 마호니 총괄은 "글로벌 115개 국 이상에 7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이는 쉐보레는 지금 이 순간에도 7초에 1대씩 팔리고 있다"며 "북미에 콜벳, 카마로, 임팔라, 실버라도와 같은 공감제품이 있다면 다른 시장에는 세일, 스파크, 트랙스, 크루즈 등 젊은 이미지의 제품이 공존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 참석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공항 내 면세점 직원이 쉐보레 배지를 보고 자신의 승용차인 말리부에 대해 좋은 평가를 했다는 것.

 그는 "쉐보레의 이노베이션 정신을 표현한 말이 'FIND NEW ROADS'로 요약한 슬로건"이라며 "이는 제품 개발,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에 있어 북극성과 같은 지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쉐보레는 이야기꾼이 돼야 한다"며 "그래야 세계 시장 곳곳에서 성장하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쉐보레는 신형 말리부, 카마로, 볼트, 스파크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마호니 총괄은 "각 제품들은 'FIND NEW ROADS'의 약속인 디자인, 퍼포먼스 테크놀로지 및 가치를 품고 있다"고 소개했다.

 디트로이트=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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