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 정웅인-김여진 잃고 ‘사면초가’에 처했다

입력 2015-06-24 13:15  


[연예팀] ‘화정’ 차승원이 자신의 수족이던 정웅인과 김여진을 잃고 위기에 처했다.

6월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22회에서는 강주선(조성하)이 광해(차승원)의 수족을 잘라내며 숨통을 조여오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허균 역모사건'에서 굴욕적 패배를 맛보았던 강주선은 이번 화를 통해 광해의 뒤통수를 제대로 치며 짜릿한 쾌감을 얻었다. 이로써 광해와 강주선의 대결은 1승 1패가 됐다. 특히, 강주선은 광해의 왼팔인 이이첨(정웅인)을 포섭하는데 성공하며 정명공주를 지키고자 김개시(김여진)를 내쳤던 광해의 수족을 모두 잘라내는 데 큰 성과를 얻었다.

명과 후금의 전쟁이 시작되자 조선은 명 파병을 두고 첨예한 갈등을 겪기 시작한다. 그러나 명 파병을 반대하는 광해는 이 날을 위해 강주선을 살려놓았다. 강주선의 힘을 이용해 서인들의 세력이 명 파병에 반대하도록 지시한다.

그러나 강주선은 오히려 광해의 심복인 이이첨에게 땅문서를 건네며 광해의 든든한 기반인 대북파로 하여금 명 파병을 지지하도록 지략을 펼쳤다. 광해에게 복종하는 척 하면서 뒤통수를 제대로 친 것이었다. 결국 명 파병으로 중론이 모아지자 강주선은 흡족한 미소로 승리를 만끽했고, 이이첨은 "내가 나라를 팔아먹은 것도 아니고, 주상께서 내 뒤를 봐줄 것도 아닌데"라며 비열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능청스러움과 비열함으로 똘똘 뭉친 능양군(김재원)마저 지부상소로 광해를 압박하며 흥미진진한 맞대결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화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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