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기자] 야구팬들이 밤마다 기다리는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하는 ‘사랑스러운 야구 여신’ 윤태진.
작은 체구와 깜찍한 외모로 기존 야구여신과는 다른 러블리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와 bnt가 두 번째 화보를 진행했다. 잘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며 잘해야지 각오를 연신 다지는 모습이 참 예뻤다.
순수하면서도 고혹적인 모습에서 성숙한 여인의 모습, 발랄하고 상큼한 모습, 스포티하고 활동적인 모습까지 총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 평소 스포츠 아나운서 윤태진이 아닌 여자 윤태진의 이모저모를 엿볼 수 있었다.
제 2의 누군가가 아닌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윤태진.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애정으로 아파하고 노력하며 한 단계씩 발전하는 그의 모습은 이미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
이승엽 선수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존경한다는 그는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고 한 번도 불평불만이 없는 정말 마음이 넓고 크신 것 같다. 시선을 멀리 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나”라며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자신도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멀리보자고 생각하는데 잘 안 된다며 이승엽같은 베테랑 선수들을 보면 자신이 힘들다고 생각했던 순간, 그만두고 싶고 짜증내던 순간을 반성함은 물론이고 배우는 게 정말 많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도 무용을 오래 해서 운동선수와 비슷한 환경에 있었기에 그들의 마음이 더욱 공감되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선수들에게 의지를 많이 한다고 전했다.
기획 진행: 이유리, 박승현
포토: bnt포토그래퍼 장봉영
의상: 레미떼
주얼리: 바이가미
헤어: 스타일플로어 선희 실장
메이크업: 스타일플로어 조히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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