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유인영, 주지훈 향한 진심 어린 남매애…‘츤데레 매력’

입력 2015-06-26 10:18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가면’ 유인영이 그간 숨기고 있던 주지훈을 향한 남매애를 드러냈다.

6월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서는 뇌물 수수혐의로 위기에 처한 최민우(주지훈)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최미연(유인영)의 모습이 그려져 애잔함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회사 이곳저곳에 최민우에 관한 유언비어가 퍼지자 최미연은 매서운 표정과 함께 “본부장님 뇌물도 안 받았고 몽유병도 아니니까 그렇게 소문 내줘요”라며 직원들을 입단속 시켰다.

또한 끝내 최민우가 해임될 위기까지 처하자 변지숙(수애)을 불러내 “배다른 동생도 동생이야. 민우, 내 동생이라고. 이런 식으로 민우 망가뜨릴 수는 없잖아”라며 “민우, 약은 꼬박꼬박 먹고 있었어? 도와달라며, 뭘 알아야 도와줄 거 아니야”라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특히 언제나 가시 돋친 말투와 차가운 표정으로 일관하던 최미연이 처음으로 자신의 진심을 내보이며 이복동생인 최민우를 진심으로 아끼고 있었음을 드러내 감동을 더했다.

더불어 유인영은 지금까지 ‘가면’을 통해 기품 넘치는 상속녀, 카리스마, 당당함 등 팔색조 매력을 뽐낸 데 이어, 츤데레 매력까지 더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유인영이 주지훈을 향한 애틋한 남매애를 드러낸 가운데, 주지훈을 위기에 빠뜨린 사람이 자신의 남편인 연정훈(민석훈 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그가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 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가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가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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