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강래연, 최원 바라기 변신…톡톡 튀는 여고생 매력 선봬

입력 2015-06-29 10:17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너사시’ 강래연이 리얼하고 친근한 여고생 연기를 선보였다.

6월27일, 28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 이하 ‘너사시’)에서 강래연이 오하나(하지원)의 학창시절 친구이자, 최원(이진욱)을 짝사랑하는 여고생 강나영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하나와 단짝 친구 강나영, 그리고 최원의 고교시절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그 중에서도 원이를 향한 풋풋한 짝사랑을 이어가는 강나영의 모습이 극에 재미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단짝인 오하나가 최원과 사귀는 사이라는 소문이 파다하자 “넌 걔 안 좋아해? 사실은 나 걔 좀 좋아하거든. 그럼 이제 나 네가 팍팍 밀어주는 거다. 알았지?”라고 확인사살을 함과 동시에 귀여운 선전포고를 날리며 최원에 대한 마음을 깜짝 고백한 것.

이어 미팅자리에서 만난 최원의 마음을 잡기 위해 일부러 오하나와 같은 곱창 머리끈 아이템을 내미는 등 끝없는 최원 바라기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아련한 짝사랑의 추억을 느끼게 만들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너사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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