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좋은 피부 보습막, ‘약산성’으로 피부 지질을 지켜라

입력 2015-07-01 09:00  


[유정 기자] 우리는 피부가 건조해지면 푸석푸석해지면 각질을 제거하고 보습제라는 화장품을 바르게 된다.

이러한 화장품에는 기본적으로 오일이 들어가는데 이에 대해 주목해 볼 필요성이 있다. 대부분의 화장품을 만들 때에는 오일이 상당부분 들어가게 되고 이는 인체에 유해하다는 보고서가 잇따라 발표되기도 했다.

피부 관리에 가장 좋은 것은 역시 내 피부의 ‘자연적인’ 보습막을 재생시키는 것. 화장품의 오일에 의존하지 말고 피부의 자생력을 키워보자.

► 화장품 속 ‘미네랄 오일’


위에서 언급했듯이 화장품에 들어가는 오일 중에는 석유에서 유래한 미네랄 오일이 함유되어있을 수 있다. 미네랄 오일은 석유에서 추출한 광물성 오일인데, 석유 부산물 중에 하나로 모공을 막거나 여드름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미네랄 오일을 정제하는 과정에서 PAH(다환방향족탄화수소)라는 불순물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우리 피부에 흡수되어 지방에 축척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특히 선크림, 핸드크림, 립스틱 등 보습기능이 있는 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 우리의 대처방법은?

안타깝게도 화장품에 미네랄 오일이 있는지 확인하기란 일반인에게 있어 힘든 일이다. 화장품에 표기된 오일 성분 중에 미네랄 오일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지만 그 표기법이 다양해서 이를 다 외우기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현실적인 대안으로는 우리 피부가 스스로 오일막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작한다. 이를 자연보습막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피부 지질이라고 말하는 것은 ‘피지’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 외부 물질 투과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인 기능을 발휘한다.

► 자연보습막의 역할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보습막 보다는 우리 피부가 자생적으로 만들어가는 오일은 부작용이 적다. 보습효과도 뛰어나고 피부를 윤기 있어 보이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심지어 피부 유익균은 산성에서 더 잘 자라 살균 효과 또한 가진다.

결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건 피부를 산성화 시키는 것. 피부 pH가 산성에 가까워지면 이러한 피부가 만드는 지질이 효율적으로 생성이 된다. 이것이 바로 우리 피부를 ‘약산성’ 상태로 유지시켜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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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더3.0화장품 약산성 클렌징 워터
피부 각질이 심해지고 보습 화장품을 사용해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클렌저에 문제가 있는 것. 더3.0 클렌징워터는 계면활성제가 들지 않고 피부의 보습막을 걷어내지 않고 자연보습막을 만들어준다.

02 꼬달리 인스턴트 포밍 클렌저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꼬달리의 제품으로 계면활성제를 첨가하지 않고 99% 천연 유래 성분을 담았다. 약산성 포밍 타입 클렌저로 민감한 피부도 사용이 가능하다.

03 유리아쥬 이제악 약산성 비누
어떤 피부 타입에도 무리 없이 작용하는 약산성 비누다. 얼굴뿐만 아니라 보디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피부 속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사진출처: 더3.0화장품, 꼬달리, 유리아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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