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모델 장윤주가 배우로서 스크린 데뷔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7월1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에서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유아인, 오달수, 유해진, 오대환, 장윤주, 김시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장윤주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서 제가 하는 것보다 더 좋은 사람이 있을 거라고 (류승완 감독에게) 말씀 드렸다”고 운을 뗐다.
장윤주는 이어 “처음 감독님을 만나러 가는 날 황정민 선배님이 있었다. 영화를 제쳐 두고 저와 잘 맞는 사람이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고민을 많이 하다가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장윤주는 연기의 매력에 대해 “모델로 패션 현장에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대사 전달을 해야 하고 호흡이 긴 부분은 처음이어서 부담이 됐다. 그때 류승완 감독님이 제 안에 있는 미스봉 캐릭터를 잘 꺼내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액션오락 영화다. 8월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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