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성준, 로맨스와 대립 오가며 변화무쌍 활약…’긴장감 UP’

입력 2015-07-01 15:20  


[연예팀] ‘상류사회’ 성준이 유이와는 로맨스를, 박형식과는 대립각을 형성하며 극을 이끌고 있다.

6월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8회에서는 최준기(성준)가 장윤하(유이)와 더욱 가까워지고, 그의 진심을 의심하기 시작한 유창수(박형식)와는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준이 연기하는 최준기는 가족에게서 벗어나고자 하는 장윤하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듬직한 어깨를 내어줬다. 또한 죽은 오빠 생각에 힘들어하는 윤하에게 해변에서 로맨틱한 키스를 선사하는 등 늘 배려하고 든든하게 곁을 지키는 워너비 남친의 모습으로 장윤하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토록 달달하기만 한 두 사람의 로맨스를 마냥 웃으며 볼 수 없는 이유는 최준기가 장윤하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윤하를 이용해 성공하겠다는 야망을 가진 준기는 기자인 동창을 이용해 집안에서 독립하려던 윤하의 계획을 막고,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계산된 행동으로 윤하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유창수가 준기의 전 여자친구를 만나 윤하에 대한 기사 제보 사실을 알게 된 후, 준기의 진심에 강한 의심을 품으며 둘도 없는 친구였던 두 사람의 관계는 틀어지기 시작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최준기, 유창수 두 사람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자존심 싸움으로 관계의 변화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유지시켰다.

한편 ‘상류사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상류사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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