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서지혜 “박정아, 이태임과 한 번 더 여행가고 싶다고 얘기 나눠”

입력 2015-07-06 14:58   수정 2015-07-06 16:05



[이유리 기자] 스타 등용문 ‘여고괴담 4’로 단번에 스타가 된 이후 매 작품마다 신선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맡아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은 서지혜.

최근작 ‘펀치’에서 냉철하고 야망 있는 유능한 검사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매력적인 역을 맡아 주연보다 빛나는 열연을 보여준 그와 bnt뉴스가 패션화보를 진행했다.

조막만한 얼굴에 깊이 있는 큰 눈망울을 가진 그를 처음 만난 순간 든 생각은 “그야말로 ‘아름답다’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구나”. 실제 촬영현장에서도 베테랑 스태프들이 “어쩜 저렇게 예쁘지, 아름답지”라는 감탄사를 연발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 속 그는 침대 위 나른하고 섹시한 모습, 모던하고 시크한 모습, 아슬아슬한 여배우의 모습, 홍콩영화의 주인공 같은 모습까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시도하는 연기자의 마음가짐을 지닌 또 색다른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오히려 연기가 쉽다고 생각할 정도로 예능을 잘 못하겠다는 그. 예능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예능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美親(미친) 유럽 – 예뻐질지도’로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를 한 계기에 대해서는 “리얼이라 부담이 적었고 또 내가 관심 있는 뷰티를 주제로 한 여행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라 ‘여행 가볼까’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전했다.

박정아, 이태임과의 조합도 너무 좋고 각자의 캐릭터가 달라서 너무 재미있었다면서 프로그램 내내 한 방에서 세 명이서 지냈다고 털어놨다. 프로그램 초반 한 방에서 지내다가 마지막에는 각자 방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베개를 들어 한 방으로 모여들었다고. 지금도 세 명이서 또 가고 싶다고 얘기한다며 즐거웠던 추억을 전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스위스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할 때 항상 ‘의리!’를 외치던 김보성이 의외로 떨더라며 생각지 못한 귀여운 모습을 발견한 것이 인상 깊다고 전했다. 

기획 진행: 이유리, 박승현
포토: bnt포토그래퍼 심형준
영상 촬영, 편집: 박수민 PD
의상: 레미떼
주얼리: 바이가미
헤어: 김활란뮤제네프 정심 부원장
메이크업: 김활란뮤제네프 소영 부원장
장소협찬: 더팔래스호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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