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코리아가 뉴 S1000 XR 공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뉴 S1000 XR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어드벤처 스포츠 기종이다. 스포츠 바이크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어드벤처 바이크의 역동성을 겸비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직렬 4기통 999㏄ 엔진은 최고 160마력, 최대 11.4㎏·m의 성능을 발휘한다.
섀시는 고출력 엔진에 맞춰 최적화했다.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을 사용해 엔진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를 갖췄다. 또 가변 업사이드-다운 포크, 듀얼 스윙암, 가변 중앙 스프링 스트럿 등으로 제어 성능을 높였다.
여기에 재밌고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다양한 전자 제어장치를 더했다. 우선 노면 상태에 따라 레인(Rain)과 로드(Road) 두 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ABS 프로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또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은 다이내믹과 다이내믹 프로 등 두 가지 세팅으로 일반 도로는 물론 서킷에서 주행 성능을 끌어낼 수 있다. 이밖에 클러치나 스로틀 조작 없이 변속 가능한 '기어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 전자제어식 서스펜션 '다이내믹 ESA', 히팅 그립, LED 방향지시등 등을 정착했다.
디자인은 역동성을 보다 강조했다. 전면부는 좌우 분할 방식의 헤드램프 상단에 윈드스크린을 장착했다. 좌우에는 S1000 R과 유사한 형태의 사이드 카울을 배치했다. 계기판은 아날로그 방식의 회전계에 속도 등 주행 상태를 표시하는 LED 기판을 더했다. 색상은 레이싱 레드와 라이트 화이트 2종이다.
가격은 2,620만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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