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비즈니스 모터사이클인 2016년형 '벤리110'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혼다에 따르면 새 차는 비즈니스에 더욱 적합하도록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했다. 특히 화물을 적재하는 리어 데크의 면적을 넓히고 높이를 약 30㎜ 낮춰 적재공간을 늘리고 정차 시 다리가 놓이는 위치를 고려해 측면을 오목한 스텝 플로어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여기에 경사면에 안전하게 주차하도록 한 손으로 간단하게 쓸 수 있는 프론트 브레이크 레버 잠금 기능을 추가하고, 사이드 스탠드와 메인스탠드의 내구성을 높였다. 덕분에 사이드 스탠드로 세워도 시동이 꺼지지 않지만 출발은 방지하는 인히비터 장치는 보다 편리해졌다. 기존의 CBS(컴바인드 브레이크 시스템)까지 더해 더욱 향상된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엔진은 108㏄ 공냉식 FI를 탑재해 ℓ당 53㎞(시속 60㎞정속주행 테스트 결과)의 효율을 낸다. 10ℓ의 대용량 연료탱크를 채용해 1회 주유 시 최대 530㎞까지 운행할 수 있다. 정비 편리성과 내구성, 착지감 그리고 적재 수용력 등도 향상시켰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249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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