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할부 프로그램에 맞춤식 서비스 더해

입력 2015-07-06 16:27  


 기아자동차가 할부 프로그램과 소비자 유형별 맞춤식 서비스 혜택을 접목한 '기특한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새 프로그램은 '스크래치 보상 서비스', '여성 케어 서비스', '상환스케줄 조정 서비스', '유지비 반값할인 서비스' 등으로 구성했다. 스크래치 보상 서비스는 할부로 모닝, 레이, 프라이드, K3, K3 쿱 등을 구매 시 적용한다. 출고 후 6개월간 1회에 한해 차 앞뒤 범퍼, 앞유리, 사이드미러 등에 흠집이 났을 때 최대 30만 원까지 수리비를 지원한다. 생애 첫 차로 구매하는 비중이 높은 차종을 대상으로 외관 관리 서비스를 준비한 것.

 여성 케어 서비스는 승용차와 RV를 산 여성이 대상이다. 출고 후 1년간 '도어 투 도어' 서비스 2회, 정기점검 서비스 1회를 제공하고 자동차 관리킷을 증정한다. 도어 투 도어는 서비스센터 입고 시 집까지 차를 찾아오고 다시 가져다주는 서비스다. 정기점검은 주요 26개 항목을 포함한다.  관리킷은 실내 항균탈취제, 인테리어 코팅제, 컴파운드, 극세사 타월 등으로 구성했다.

 상환스케줄 조정 서비스는 '자유형 할부'를 통해 승용, RV, 봉고트럭을 구입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할부기간중 연간 1회, 최대 2회 납입금 결제 또는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상환 초기 1년 거치 후 6개월간 무연체 시);

 하이브리드카를 사면 유지비 반값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5 500h와 K7 700h 등을 출고하면 1년간 자동차보험(1회 결제액 30만 원 이상 시 적용), 정비, 하이패스, 자동차세(1회 20만 원 이상 시), 공영주차장, 세차 등의 비용을 50% 지원하는 것. 현대카드 M계열 카드로 결제한 부분에 최대 60만 원까지 할인한다,

 회사측은 "소비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국내 최초로 금융과 서비스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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