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상류사회’ 성준이 유이에 대한 복잡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7월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에서는 장윤하(유이)를 향한 최준기(성준)의 관계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윤하와 최준기의 교제 사실이 알려진 것에 대해 태진가 사람들은 그야말로 재벌가다운 반응을 보였다. 회장 장원식(윤주상)이 준기를 소환해 적대감을 드러낸 것은 물론, 민혜수(고두심) 역시 비슷한 환경의 상대가 아니라며 딸의 교제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반면 자매들의 반응은 달랐다. 장예원(윤지혜)은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장윤하가 아버지의 눈 밖에 나도록 최준기와의 교제를 스캔들화 하고, 최준기를 관찰하기 위해 영입 제안을 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여기에 장소현(유소영)이 윤하에게 SNS 이슈 선점을 빼앗겼다며 분통을 터뜨리는 등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태진그룹을 강타했다.
이런 상황에서 유창수가 윤하에게 건넨 준기의 의도적 접근 가능성을 시사하는 질문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향후 전개에 눈 뗄 수 없는 이유를 만들었다. 동상이몽 로맨스의 고지 앞에서 멈칫하는 최준기와 장윤하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 청춘 멜로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상류사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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