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이수경, 전지안에 “회사 놀면서 다닌거냐” 돌직구

입력 2015-07-08 18:40  


[연예팀] ‘딱 너 같은 딸’ 이수경이 전지안에게 돌직구를 날린다.

7월8일 방송될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에서는 마인성(이수경)이 소정근(강경준)에게 본격적으로 질투심을 느끼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스틸 속 인성은 미연(전지안)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못마땅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정근을 사이에 두고 화가 난 표정을 짓고 있는 인성과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인성을 바라보는 미연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고 있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정근과 인성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어 시청자들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딱 너 같은 딸’ 38회에서는 워커홀릭이자 업무에 있어서는 철두철미한 인성이 정근을 사이에 두고 미연에게 질투를 느끼며 다소 과장된 돌직구를 날린다. 

가뜩이나 미연의 존재가 신경 쓰이는 상황에서 정근의 책상을 기웃거리며 선물을 놓고 가려는 미연의 모습이 포착되자 인성은 “이미연씨 여긴 직장이다. 학생이 좋아하는 선생님께 초콜릿 선물하는 학교 아니다”라며 강하게 말한다. 소 대리님이 도와줘서 고마워서 그렇다고 변명하려는 미연에게 인성은 “회사 다닌 지 몇 년 됐는데 그렇게 업무처리가 미숙하냐. 회사 놀면서 다닌 거냐”라며 미연에게 호통을 친다.

이러한 상황을 보게 된 정근은 “미연씨한테 왜 야단 치냐. 미연 씨가 뭐 잘못했냐”라고 말하며 울며 뛰쳐나가는 미연을 바로 따라 나가 인성의 심기를 건드린다. 인성은 그런 정근이 서운하고 야속할 뿐이다. 자신의 감정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인성이 향후 어떤 행동을 할지 시작될 듯 말 듯 하며 좀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 인성과 정근의 로맨스의 시작점은 언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딱 너 같은 딸'은 매주 평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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