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이번엔 아들바보 등극…‘아빠 미소’

입력 2015-07-11 16:59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가 다정다감 아빠 미소를 짓는 모습이 포착됐다.

7월11일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김재홍) 측이 잠든 라일(박민수)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지은호(주진모)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지은호는 라일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눈앞에 자신의 아들을 두고도 “아빠”라는 말 한 번 들어보지 못했던 지은호는 격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고, 최재호(김태훈)가 서정은(김사랑) 뿐만 아니라 아들의 존재까지 숨기고 빼앗았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진모는 잠들어 있는 박민수의 곁에 누워 다정하고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사랑스러운 듯 박민수의 머리를 조심스레 쓰다듬는 주진모의 모습이 담겼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다정한 눈빛과 입가의 잔잔한 미소가 눈길을 끌었다.

극중 지은동(김사랑)을 향한 지고지순하고 절대적 사랑을 보내는 지은호가 은동과의 사랑의 결실인 라일에게 보일 무조건적인 애정을 짐작케 했다. 순정남 끝판왕에 이어 극강 아들 바보 등극을 예고한 것. 또한 세상모르고 잠들어있는 천진한 라일의 표정이 지은호와 묘한 대비를 이루며 보는 이들을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사랑하는 여자와 아들을 위해 배우 생활까지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지은호와 그를 지키기 위해 주변 모든 이들과 맞서는 서정은.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사랑하는 은동아’ 14회는 오늘(11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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