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김정은, 전직 형사다운 추리력 풀가동…‘긴장감 UP’

입력 2015-07-12 17:3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여자를 울려’ 김정은이 잔혹한 운명의 서막을 알렸다.

7월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에서는 정덕인(김정은)이 아들의 교통사고 장소를 찾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그는 형사 시절의 추리력을 총동원해 사건의 경위를 되짚어 보거나 후배 김형사에게 조사를 의뢰하는 등 본격적인 액션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날 정덕인은 “나은수(하희라)씨가 나에게 얘기했다고 절대 말하지 않을테니 지금이라도 할 말 있으면 다 쏟아놔라”며 사고지점 주변을 맴도는 나은수에게 분노를 표했다. 특히 나은수와 대립하면서도 불안한 심정을 은연중에 내비치는 등 섬세한 감정선을 보였다.

또 방송 말미 아들의 죽음이 강윤서(한종영)과 연관돼 있다고 생각한 정덕인은 과거 강윤서 패거리의 일원이었던 정수(소준형)와 현진(김주엽)을 찾아가 은근슬쩍 과거 사고에 대해 물으며 아들의 죽음의 실마리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여자를 울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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