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체로키 블랙 에디션 17대 한정판매

 FCA코리아가 지프 체로키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FCA에 따르면 새 차는 체로키 론지튜드 2.0ℓ AWD를 기반으로 외부 전반에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크롬을 통해 포인트를 줬던 전면 7슬롯 그릴 서라운딩, 하단 범퍼 공기흡입구 프레임, 루프 레일, 사이드 윈도 프레임 등을 블랙 색상으로 변경한 것. 앞뒤 엠블럼을 비롯해 측면의 체로키 배지와 후면의 4×4 배지, 4개의 알루미늄 휠 등도 모두 글로스 블랙 색상으로 덮었다. 

 

 동력계는 2.0ℓ 터보 에코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170마력, 최대 35.7㎏·m를 낸다. 복합효율은 ℓ당 14.0㎞다. 알파로메오 플랫폼 기반의 CUS-와이드 플랫폼을 통해 세단에 필적하는 온로드 주행성능과 핸들링, 향상된 소음 및 진동 억제 기술, 탁월한 안정감, 높은 내구성 등을 갖췄다. 특히 최적의 토크를 네 바퀴에 전달하는 AWD 시스템과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은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한다.

 

 한국어 음성 인식 기능이 있는 8.4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커맨드센터를 비롯해 10스피커 12채널 506W의 알파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Qi 케이스식 무선 충전패드, 전방 코너링 안개등 등을 장착했다. 또 외기 온도 연계형 리모트 스타트 기능의 엔터&고 스마트 키 시스템, 결빙 방지 오토 와이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통합 한국어 음성명령 및 블루투스 무선 핸즈프리 기능, 순정 한국형 3D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편의품목도 마련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4,930만 원으로 17대 한정판매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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