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장나라, 파란만장 활약으로 시선강탈…‘압도’

입력 2015-07-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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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너를 기억해’ 장나라의 파란만장한 활약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7월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7회에서는 차지안(장나라)의 범인 제압 액션부터 이현(서인국)을 향한 고백까지 선보였다.

극중 차지안은 특수범죄수사팀원들과 함께 살인 용의자 이진우를 잡기 위해 집 앞에 대기하고 있었다. 이를 눈치 챈 이진우는 그들을 따돌리기 위해 도망쳤고, 차지안은 집념의 수사관답게 끈기 있는 질주 끝에 이진우를 제압했다. 특히 범인의 흉기를 피해 날렵하게 검거하는 차지안의 모습은 카리스마 그 자체였다.

뿐만 아니라 차지안은 이현(서인국)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내비치며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채웠다. 차지안은 이현이 신경 썼던 범인의 아들 이정하가 죽자 이현을 걱정하고 있었다. 차지안은 이후 이현에게 “당신 재수 없고 이상하고 짜증나고 못돼 처먹었다. 그렇지만 괴물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그동안 꽁꽁 숨겨뒀던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러니까 당신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이 틀린 것이다”며 자신을 괴물이라고 생각하는 이현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결국 이현우는 차지안의 진정성 있는 고백에 파트너가 되자는 차지안의 제안을 받아들이는가 하면 함께 놀이동산 데이트를 하는 등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어 앞으로 전개될 둘의 관계에 청신호를 알렸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너를 기억해’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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