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진 기자] 드라마 속 상류층 패션이 연일 화제다.
지난 6월 인기리에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이어 현재 방송중인 ‘상류사회’, SBS 수목드라마 ‘가면, MBC 주말드라마 ‘영왕의 꽃’ 등 재벌가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렇다보니 재벌가인 그녀들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또한 시청자들의 큱 관심거리가 된다.
매 회 패셔너블하고 다양한 룩을 선보이고 있는 SBS 수목극 ‘가면’의 수애와 유인영. 그들은 재벌가 며느리룩을 완벽히 소화해 젊은 층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수애는 ‘드레수애’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어떤 드레스도 완벽히 소화해 낸다. 극 중에서도 다양한 드레스와 원피스 패션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는데 7월9일 방송된 14회 방송에서는 자카드 원단에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구찌 15FW컬렉션 제품을 선택했다. 이 원피스는 어깨선을 돋보이게 하는 슬리브리스 스타일로 은은한 와인 컬러가 고급스러운 여성미를 드러낸다.
유인영은 도도하고 시크한 극 중 이미지에 어울리는 슬리브리스 탑과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페미닌룩을 완성했다. 그가 선택한 의상은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제품으로 베이지 컬러가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며 보디라인을 한 층 더 슬림하게 보이도록 한다.
더불어 엘레강스한 시니어 여성들의 패션 또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민혜수 역의 고두심. 그가 선보인 아이템은 어깨의 셔링 디테일이 네크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세련된 느낌의 레오나드 원피스로 어깨부터 끝 단까지 이어지는 플로럴 라인이 한 층 더 품위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같은 드라마에서 박형식의 모친으로 분하는 정경순은 7월11일 방송에서 컬러감이 돋보이는 실크 레오나드 원피스를 선보였다. 플라워 프린트와 유려한 곡선 패턴이 특징이며 원피스와 세트인 벨트로 허리를 잡아주어 보다 슬림하게 보인다.
김미숙은 MBC ‘여왕의 꽃’ 32회에서 레오나드 제품인 스퀘어 네크라인의 플라워 블라우스에 에이치라인의 스커트를 매치해 기품 있고 단아한 시니어룩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SBS ‘가면’, SBS ‘상류사회’, MBC ‘여왕의 꽃’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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