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는 새’ 백승희, 홍아름에 뻔뻔한 태도…“오빠 손 놔줘”

입력 2015-07-17 09:45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울지 않는 새’ 백승희가 홍아름에게 뻔뻔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7월16일 방송된 tvN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극본 여정미, 연출 김평중)에서 오유미(백승희)의 자살시도로 오하늬(홍아름)와 이태현(안재민)의 결혼이 무산된다.

유미가 누워있는 방으로 들어온 천미자(오현경)는 “너 이태현과 결혼할 거다”며 목숨을 걸고 얻는 기회에 당당해지라고 한다.

이에 유미는 흔들리는 눈빛으로 미자를 바라봤고, 미자는 “지금부터 정신 똑바로 차려라. 다 잡은 고기 놓치고 뒤늦게 후회 말고 네 손에 쥔 거 똑똑히 지켜라”며 유미를 압박한다.

하늬는 사무실에서 유미를 만나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고, 이에 유미는 “뭘 말하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에 하늬는 자신이 결혼하는 것을 알고 태현을 불러냈냐고 따졌고, 이에 유미는 “맞다. 그랬더니 오빠가 왔다. 의외였다. 언니가 더 중요했다면 결혼식 중간에 달려오진 않았을텐데”라며 대꾸한다.

이를 들은 하늬는 “이런 행동까지 해야 되냐”고 다그쳤고, 유미는 “나에게 이 정도 였다. 그 동안 내가 얼마나 참았는지 알겠냐”며 “나를 아직 손톱만큼이라고 동생으로 생각한다면 오빠 손을 놔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울지 않는 새’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4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울지 않는 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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