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가 운영 중인 카셰어링 서비스 그린카가 차별화된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내 차처럼' 브랜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깨끗하고, 든든하고, 편리하게'라는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의 강점을 설명하고, 마치 개인 소유의 자동차처럼 이용할 수 있기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우선 공유차의 월 세차 횟수를 업계 최다인 8회로 확대하고, 클린 킷(Clean-kit)과 손 소독제 등을 비치했다. 여기에 추가 보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넓은 보험 보상 범위를 제공하는 한편, 롯데오토케어의 고급형 순회정비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내비게이션, 와이드사이드미러, 블루투스, 후방카메라 등 다양한 품목은 내 차 같은 편리함을 선사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지난 2014년 50대 이상에 후방카메라를 설치, 사고율을 70% 이상 줄이는 효과를 냈다.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 신규 배치되는 모든 차에는 후방카메라를 장착한다.
성숙한 카셰어링 문화 정착을 위한 '카셰어링 매너수칙'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가 지켜야 할 기본 수칙들을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TGIF 식사권(10명), 롯데리아 콩빙수(100명)을 증정한다.
그린카 마케팅본부장 황태선 이사는 "그린카에서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들로 이용자가 본인의 차처럼 카셰어링을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한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발굴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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