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문희준 “H.O.T. 아닌 녹색지대로 데뷔할 뻔”

입력 2015-07-21 19:01  


[연예팀] ‘끝까지 간다’ 문희준이 녹색지대 오디션을 봤던 과거 일화를 밝힌다.

7월21일 방송될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에서는 MC 문희준이 과거 ‘녹색지대’의 멤버가 될 뻔한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현정, 이기찬, 주희, 포맨, 신보라, 은가은 등이 출연한 가운데, 은가은이 본선라운드 대결 곡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MC 문희준이 과거 데뷔 전 일화를 밝혔다.
 
은가은이 9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남성 듀오 ‘녹색지대’의 곡을 선택하자, MC 문희준은 “H.O.T.로 데뷔하기 전 한 기획사에서 남성 듀오를 뽑는 오디션에 참가했는데, 당시 그 소속사와 SM엔터테인먼트 두 곳 모두에게 러브콜을 받았고, 결국 SM을 선택해 H.O.T.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과거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어서 그는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오디션이 녹색지대의 멤버를 뽑는 자리였다”며, “만약 그 소속사를 택했다면 H.O.T.가 아닌 녹색지대로 데뷔했을 것이다”라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출연자들과 선곡단들은 “녹색지대로 데뷔했으면 ‘원조 댄싱머신’ 문희준의 춤을 못 볼 뻔 했다” “문희준 없는 H.O.T는 상상도 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백인백곡-끝까지 간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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