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김원석 감독, 차기작 ‘시그널’로 2016년 1월 돌아온다

입력 2015-07-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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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미생’을 히트시킨 김원석 감독이 차기작을 ‘시그널’로 결정했다.

7월22일 tvN 측은 “개국 10주년을 맞는 2016년의 첫 드라마로 ‘시그널’을 편성하게 됐다. 항상 혁신적 시도를 해온 김은희 작가와 김원석 감독의 신작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드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후속작으로 내년 1월 첫 편성을 확정지은 드라마 ‘시그널’은 ‘미생’ ‘성균관 스캔들’의 김원석 감독과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김원석 감독은 “장기미제사건 희생자 가족의 고통, 이를 해결하려는 형사들의 노력과 우정, 그리고 사건해결의 통쾌함, 이 모든 것들이 잘 살아있는 따뜻한 수사물을 만들고 싶다. 아울러 더 나아가 '누구를 위한 공소시효인가'라는 문제의식까지도 같이 나눌 수 있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 하나에 의지해 교감을 나누며 장기미제 사건을 해결해간다는 내용의 드라마로, 곧 출연진 캐스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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