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어셈블리’ 김서형이 강렬한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7월2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3회에서는 크레인에서 추락한 손병호(배달수 역)가 결국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재영(진상필 역)이 기자들 앞에서 난동을 부린 후 잠적해 김서형(홍찬미 역)이 소속된 국민당이 발칵 뒤집혔다.
정재영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된 국민당의 비례대표 초선의원이자 대변인인 김서형은 송윤아(최인경 역)에게 케어를 못했다고 몰아붙이거나 불법을 감수하면서라도 검찰과 국정원에 의뢰해 그를 찾아봐야하는 것 아니냐며 다급한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표출했다.
무엇보다 송윤아와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첨예한 대립을 펼쳤던 장면은 보는 이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 정도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특히 여야 간의 팽팽한 갈등으로 긴장감이 최고조에 올랐던 국회 임시회 본 회의장에서 그의 카리스마는 절정에 달했다. 결국 국회로 돌아온 정재영을 향해 삿대질하는 야당 후보에게 “동료 의원한테 막말하지 마세요”라고 소리치며 통쾌한 한 방을 날린 것.
이처럼 김서형은 당 안팎으로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 철두철미한 커리어우먼으로 활약하고 있어 앞으로 어떤 행보를 통해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서형이 출연하는 ‘어셈블리’는 오늘(23일) 오후 10시 4회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어셈블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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