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동률이 라이브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
7월23일 김동률은 자신의 SNS를 통해 “투어(공연)가 끝나기 직전부터 준비해서 작업해온 결과물이 지난주에 비로소 완성됐다. 2008년 이후 다시는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라이브 앨범을 또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률은 “라이브 앨범은 생각보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 물론 새로운 것을 창작해야하는 고통의 과정은 없어서 정신적인 부담이 덜 하긴 하다만 인내와 집요함을 요하는 작업이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아무것도 없는 큰 방에 맘에 드는 가구와 물건을 하나하나 배치하는 것이 새 앨범 작업이라면 잔뜩 어질러진 큰 방의 가구와 물건들을 다시 재배치하는 것이 라이브 앨범 작업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동률은 “라이브 앨범 작업은 제가 살아온 시간의 기록 같다”며 “공연을 보러 와주셨던 분들, 그리고 미처 함께 하지 못했던 분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률은 지난해 6집 정규 앨범 ‘동행’을 발표하고 ‘2014 김동률 전국투어 콘서트-동행’을 성황리에 마쳤다. 당시 8개 도시 17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과시한 그는 명불허전임을 증명해보였다.
한편 김동률 라이브 앨범은 내달 초 발매 예정이다. (사진제공: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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