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윤균상과 피할 수 없는 연애를 시작했다.
7월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연출 조수원)에서는 오하나(하지원)가 차서후(윤균상)과 다시 연애를 시작해 충격에 빠진 하나네 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서후의 행동에 당황스러워하는 한편 이를 받아들이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고, 서후에게도 역시 노력을 해 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서후는 하나의 마음을 다시 얻으려 했던 그 때의 모습 그대로 저돌적이었고 옛 습관을 버리지 못했다.
중국 출장 귀국 비행기 편에서 눈에 가시 같은 하나의 17년지기 최원(이진욱)을 만난 뒤 집으로 바래다 주는 차 안에서 서후는 “언제 친구들 한 번 다 모아봐. 밥 한 번 먹자. 최원도 부르고”라고 말했고, 이에 하나는 “나 서후씨 사랑해. 그런데 내 주위 모든 사람이 서후씨를 인정할거라고 생각하지마”라고 답하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이의 관계에 대해 하나의 집은 폭탄과도 같은 소식이었다. 하나의 엄마 수미(서주희)는 하나를 채근했고, 아빠 정근(신정근) 역시 “오냐 오냐 했더니 니가 정신이 있냐”며 집 밖으로 나가버린다.
결국 하나는 엄마 수미에게 “나 서후씨 다시 한 번 믿어보기로 했다”라며 이해를 구했고, 술을 마시고 온 정근은 “아빠는 네가 선택한 놈이 세상에서 제일 잘난 놈이라고 해도 네가 아깝다. 우리 딸이 세상에서 제일 잘났는데”라며 하나의 눈에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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