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브랜드가 북미 시장에 2016년형 CT 200h를 공개했다.
28일 렉서스에 따르면 새 차는 크롬으로 마감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본 품목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문루프와 렉서스 인폼 리모트, 렉서스 서비스 커넥트 등을 선택 품목으로 새롭게 준비했다. 렉서스 인폼 리모트는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차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 운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문을 여닫거나 시동을 걸 수 있다. 주차위치 확인 기능 등도 지원한다. 렉서스 서비스 커넥트는 iOS 운영체계와 전용사이트(LexusDrivers.com)에 구현된 기능이다. 온라인 상에서 차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점검이 필요할 경우 자가진단 후 운전자에게 알릴 수도 있다.
동력계는 4기통 1.8ℓ 가솔린 엔진과 650V 전기모터, 무단변속기(CVT)를 조합했다. 최고 출력은 134마력이며 연료효율은 북미 복합 기준으로 17.8㎞/ℓ다. 변속기 구조를 변경해 연료효율을 개선했다. 주행모드로 일반, 에코, 스포츠 등을 지원한다.
F스포츠 트림도 운영한다. 메쉬 그릴, 블랙 컨트라스트 루프, 리어 스포일러, 투톤 처리된 17인치 트윈 스포크 알로이 휠,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 등을 장착해 성능과 디자인 모두 역동성을 강조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자연흡기 고수하던 토요타, 캠리에 터보 얹는다
▶ 도요타, 세계시장 1위 자리 폭스바겐에 내줘
▶ [기자 파일]경차 취득세가 정말 부활한다면?
▶ 국산 대표 MPV 올란도, 다운사이징 영향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