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임팔라 사전 계약 돌입…3,409만원부터

입력 2015-07-31 11:22   수정 2015-08-03 08:47


 한국지엠이 쉐보레 임팔라의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 임팔라는 1957년 출시 이래 10세대를 거친 대형 세단이다. 외관은 쉐보레 패밀리룩을 재해석해 세련됨을 추구했다. 차체는 길이 5,110㎜로 동급 최대 크기를 자랑하면서도 역동적이다. 전면 인상은 LED 포지셔닝 링 램프를 포함한 HID 헤드램프로 또렷함을 강조했다. 대담한 측면 캐릭터 라인과 20인치 알로이 휠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외장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퓨어 화이트 등을 마련했다. 



 실내는 듀얼-콕핏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감성의 시트로 운전자와 탑승객을 안락하게 감싼다. 더불어 3중 실링 도어와 5.0㎜ 이중 접합 차음 유리가 정숙함을 연출한다.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4.2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결합해 자동차 정보와 첨단 기능을 제어한다.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차세대 마이링크와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한 8인치 전동식 슬라이딩 터치스크린은 전 트림에 기본 장착했다. 



 동력계는 최고 309마력, 최대 36.5㎏·m을 발휘하는 6기통 3.6ℓ 직분사 엔진과 최대 26.0㎏·m을 내는 4기통 2.5ℓ 직분사 엔진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캐딜락 XTS에도 적용된 3.6ℓ 엔진은 가속 성능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2.5ℓ 엔진은 스탑&스타트 시스템을 적용해 고른 가속성과 더불어 고효율을 발휘한다. 

 

 다양한 첨단 능동 안전품목도 적용했다.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FSR ACC)과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은 잠재적인 사고 상황을 운전자에게 헤드업 LED 경고등을 통해 시각 및 청각으로 경고한다. 긴박한 상황에선 능동적으로 개입해 사고를 예방한다.

 

 이와 함께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채택했으며, 운전석과 동반석 무릎 등 총 10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통합형 바디 프레임을 기반으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FCA),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S), 차선변경 경고 시스템(LCA) 등 안전품목도 설치했다. 

 

 판매 가격은 2.5ℓ LT 3,409만원, 2.5ℓ LTZ 3,851만원, 3.6ℓ LTZ 4,191만원이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로 쉐보레 제품군을 완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웅장한 디자인, 파워풀하고 안락한 주행성능, 첨단 테크놀로지에 기반한 안전 및 편의 품목을 바탕으로 폭넓은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8월11일 임팔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당일 오전 10시40분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쉐보레 블로그(http://blog.gm-korea.co.kr)와 쉐보레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evroletkorea) 및 아프리카 티비(http://www.afreeca.com)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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