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MG, 탄소배출 압력에 고성능 하이브리드 개발

입력 2015-08-03 08:50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AMG가 2020년 하이브리드 차종을 판매할 전망이다.



 3일 외신에 따르면 AMG가 2020년 고성능 하이브리드카를 출시한다. 유럽 연합의 자동차 평균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하기 위해서다. 벤츠 R&D 담당자인 토마스 웨버는 "모든 자동차 브랜드가 이산화탄소 감축 압력을 받고 있다"며 "엄격한 기준을 맞추기 위해 효과적인 방법을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금 당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생산하지 않는 것은 "AMG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구입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AMG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감성과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버는 맥라렌 P1이나 포르쉐 918같은 수퍼카로부터 아래에선 전기터보와 e-부스트 시스템의 결합과 같은 움직임을 통해 하이브리드가 수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P1은 V8 3.8ℓ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 916마력을 내며, 918 스파이더는 최고 887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그가 언급한 e-부스트는 벤츠 블루텍 하이브리드와 같이 배터리와 모터를 사용하는 시스템의 한 종류로, 가볍고 저렴해 대량으로 생산되는 양산차에 적용되기 알맞다. 



 AMG 하이브리드 차종은 현재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이 경주차로 쓰는 'F1 W06 하이브리드' 기술을 차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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