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 기자] 외모 관리의 중요성은 비단 여성만의 몫은 아니다.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자랑하는 남성들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렇게 생겨난 것이 바로 그루밍족. 그루밍은 미용용어로 마부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을 시켜주는 데서 유래하여 원래는 모발과 수염을 가꾸는 남성에 국한된 단어였다. 하지만 최근엔 패션과 미용에 투자하는 남성들을 지칭하기도 한다.
사회적 통념이 많이 바뀐 이 시대에는 남성들도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화장과 피부 관리에 대한 정보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에 비해 지식이 부족한 남성들은 꿀피부 배우 ‘이종석-김수현-최시원’처럼 되고 싶다면 제대로 된 뷰티케어를 해보자.
■ 남성 스킨케어 팁
남성은 여성 보다 피지선 활동이 활발해 조금만 더운 곳에 있어도 얼굴이 잘 번들거리게 된다. 또한 각종 운동이나 장시간 실외 활동으로 유분이 많이 분비되고 수분은 부족해 각질이 생기게 된다. 이런 경우 각질이 모공을 막아 피지와 엉키면서 피부 트러블을 만든다.
>>> SOLUTION 1. 완벽한 세안
세안을 할 때에는 집중적으로 피지분비가 되는 T존을 중심으로 물로 하루에 세 번, 폼 클렌저로 저녁에 한 번 세안 하는 것이 좋다. 피부 위에 있는 자연적인 지질을 인위적으로 걷어낼 경우 피부의 자생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 SOLUTION 2. 완벽한 쉐이빙
대부분의 남성들은 아침마다 거울 앞에서 면도를 한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한 번쯤은 해줘야 하는 면도에 남성들의 피부는 지칠 대로 지치게 된다. 게다가 날카로운 칼날이 피부를 쓸어내리다보니 스킨케어 단계에서 따가움을 느낄 때도 있다.
면도를 할 때에는 쉐이빙폼을 충분히 바르고 수염을 불려준 다음에 면도기를 이용해 천천히 결대로 밀어줘야 한다. 면도를 한 뒤에는 애프터쉐이빙 제품을 이용해 붉어진 피부를 가라앉혀주는 것이 좋다.
>>> SOLUTION 3. 완벽한 수분공급
하루 종일 ‘개기름’만 얼굴에 둥둥 떠다니는 상태인데 피부에 각질은 계속 생겨나는 것 같다면 수분이 부족한 상태다. 하루에 2L정도의 물을 마셔주어 체내 수분량을 채워주는 것이 우선이다. 더불어 잠이 들기 전에 마스크팩 등을 사용해주면 피부 영양보충과 수분보충을 동시에 할 수 있다.
■ ‘남자들을 위한’, ‘남자에디터에 의한’ BEST 뷰티템
01 비오템옴므 아쿠아틱 로션 애프터 쉐이브
워터젤 타입의 신개념 애프터 쉐이브로 피부를 상쾌하고 유연하게 정돈해준다. 순수 플랑크톤 추출 성분 함유로 면도 후 화끈거리고 붉어지는 피부를 진정시킨다.
02 피터토마스로스 젠틀 포밍 클렌저
부드러우면서 효과적인 클렌저로 거품이 메이크업 노폐물 및 피지를 제거한다. 에센셜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클렌징 후에도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없다. 비타민A, C, E를 함유해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준다.
03 더3.0화장품 바이오 토너
더3.0피부과 전문의가 만든 스킨케어 제품. 피부에 남은 잔여 노폐물을 닦아내는 용도로도 사용이 되지만 수분보호와 보습기능이 포함되어있는 토너. 바이오 토너는 세라마이드 합성을 도와 숨어있는 피부의 힘을 찾아준다.
(사진출처: 더3.0화장품, 비오템옴므, 피터토마스로스, bn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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