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 조작된 역모 음모에 거짓 자백까지…‘숨막히는 전개’

입력 2015-08-04 17:3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화정’ 이연희가 역모죄 누명을 쓰고 죽을 위기에 처했다.

8월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에서는 정명(이연희)이 인조의 역모죄 누명을 쓰고 체포됐으나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결국 거짓으로 죄를 인정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정명은 여정(김민서)과 인조가 정적인 정명을 제거하기 위해 포도대장을 이용해 펼친 공작에 걸려들고 만다. 여정은 정명이 인조를 죽이고자 했고, 저주 인형을 전한 무당의 자백을 받았다며 정명을 덫에 옭아맸다.

인조는 여정과 공모한 사실을 숨긴 채 편전회의에서 ‘내가 큰 뜻을 품었던 이유가 가련하게 궐에서 쫓겨난 공주와 대비마마 때문 아니었나’라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펼치며 가증스런 면모를 보였다. 중신들은 조작을 알면서도 인조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 공주라도 처벌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며 상식에서 벗어난 정명공주 역모사건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만다.

이에 정명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뭉치지 시작하면서 정명 라인의 형성으로 새로운 맞대결을 알렸다. 또한 그 사이 주원의 지휘아래 화기도감 장인들은 포도대장 이괄의 집에서 음모의 증거를 찾기 시작해 심장 쫄깃한 ‘정명 구하기’가 시작됐다.

그러나 화기도감 장인들의 증거 찾기는 인우(한주완)에게 현장을 붙잡혀 힘들게 찾은 증거를 뺏길 위기를 맞이하고, 추국을 막기 위한 오리대감의 항변에도 불구하고 은설과 옥주의 추국이 시작되면서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이한다. 결국, 이들의 가혹한 추국을 더 이상 참지 못한 정명이 추국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거짓 자백을 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화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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