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화정’ 김재원과 김민서가 남다른 악역 연기로 최강 케미를 선보였다.
8월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에서는 인조(김재원)와 조여정(김민서)이 2막의 시작과 함께 이들의 악행이 한층 독해지며, 시청자들의 분노지수를 높임과 동시에 극을 한층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인조와 여정은 부창부수 아니랄까봐 눈엣가시인 정명공주(이연희)를 제거하기 위해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이 악랄한 계략으로 정명을 역모죄로 잡아들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여정은 역모죄로 잡혀가는 정명공주의 모습에 기가 막혀 분노하는 인목을 향해 “말씀을 조금은 조심하셔야지요. 지금은 공주마마의 목숨이 위태로운 때입니다. 허니 소인에게 이리하시면 아니 되지 않겠사옵니까?”라며 오만 방자한 태도로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그런가 하면 인조는 옥주와 은설을 살리기 위해 무릎을 꿇고 비는 정명에게 “저들은 모두 죽을 것이다. 바로 너 때문에. 또한 다음은 네 차례가 될 것이고”라며 정명의 애원을 무참히 짓밟았고, 여정과 인조의 악랄한 악행 원투 펀치는 안방극장을 분노로 들끓게 했다.
제작사는 “지난 34회, 정명이 역모 누명을 벗고 반격을 개시하며 인조 세력이 역풍을 맞을 위기에 빠졌다. 궁지에 몰린 악인들이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또 어떤 악행을 자행할지 흥미를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화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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