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디자인을 개선하고 유로6 디젤 엔진을 얹은 '2016 그랜드스타렉스'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새 차는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2.5ℓ VGT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연료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디젤 엔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구형 대비 3.2% 개선한 ℓ당 9.8㎞의 복합효율을 달성했다(2륜구동, 자동변속기 기준). 또 기존 운전석, 동승석 에어백 외에 1열 사이드 에어백을 디젤 및 LPi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했다. 험로를 쉽게 탈출하게 해주는 차동기어잠금장치(LD)도 확대 적용했다.
새 차는 외관에선 범퍼 및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알로이 휠에 신규 디자인을 채택했다. 실내는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자인을 바꾸고 무선도어 잠금장치 기능을 갖춘 폴딩 키,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CDP 오디오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넣었다. 크루즈컨트롤도 새로 적용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디젤의 경우 기본형 2,475만 원, 스마트 2,540만 원, 모던 2,670만 원, 모던 스페셜 2,780만 원이다. LPI는 스마트 2,295만 원이다.(왜건형 12인승, 2륜구동, 자동변속기 기준)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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